감 사 나 무

추수감사절을 준비하면서 모든 성도들과 함께 주님께 감사한 것들을 기억하기 위해 무엇인가를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? 라는 생각이 제 마음에 들어왔습니다. 동시에 우리 아이들도 참여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? 하다 감사나무를 만들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 지난 주에 감사나무를 집사님과 함께 만들어 강단에 올려놓으면서 무슨 감사가 적혀 올라올까? 생각해보았습니다. 그러면서 나부터라도 먼저 올 한해 동안 감사한 것들을 떠올려 보며 감사의 마음을 주님께 드리고 싶었습니다. 돌아보니 올 한해도 하나님의 은혜는 풍성하게 우리의 삶 가운데 임했습니다. 좋은 것을 주신 것과 소망한 것들을 이루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. 

동시에 마음 아픈 일들 가운데 감사의 조건들을 찾아보았습니다. 무엇보다도육신의 연약함으로 고통 당하는 성도들을 위해 온 성도들이 함께 중보하며 돌보며 힘이 되어주었던 모습들이 감사했습니다. 힘들고 어려울 때 함께 기도해 줄 수 있는 동역자들이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큰 힘이 된답니다. 그러기에 육신의 연약함으로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여 더욱더 강한 믿음을 소유하여 그들이 하나님 안에서 참 자유함을 누리기를 기도합니다. 또한 감사드릴 것은 아름다운 교회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의 의를 이루려고 애쓰고 땀을 흘리며 섬긴 모든 성도들이 있어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. 또한 저와 저의 가정에도 하나님의 은혜가 임했습니다. 그 모든 것들을 하나씩 하나씩 과일종이에 적어보니 그 은혜가 더욱 더 크게 제 마음 가운데 새겨졌습니다. 그래서 주님께 감사의 찬양과 고백을 드리게 되었습니다. 이렇듯 하나님의 은혜를 세어보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감사도 찾아지게 되고 그것으로 인해 주님께 감사의 마음을 올려드리며 감사절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. 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주님의 이름으로 올랜도아름다운교회 모든 성도님들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