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부흥케 하옵소서]

    부흥이라는 단어는 참으로 좋은 단어입니다. 사업을 열 때 부흥하기를 소망하며, 자녀들을 키울 때 자녀들의 삶이 부흥하기를 원합니다. 그 뿐만 아니라 내 개인의 삶 가운데서도 부흥이 일어나길 간절히 기도해 보기도 합니다. 목회자인 저로서는 교회의 진정한 부흥이 일어나길 매일 기도할 때마다 빼 놓지 않고 기도합니다. 누구나 좋아하는 단어이지만 부흥을 이루기에는 참으로 많은 애씀이 뒤따르게 됩니다.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노력을 하면 부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깨닫는 것이 있습니다. 그것은 진정한 부흥은 자신의 노력만으로는 절대 이룰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.

    그렇다면 진정한 부흥은 어디에서 이룰 수 있을까요? 진정한 부흥은 주님 안에서 찾아진다는 사실입니다. 부흥은 하나님의 주권이 강하게 세워지는 것입니다. 하박국 3;2에 “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내에 부흥케 하옵소서”라고 기도했습니다. 그 이유를 2:14에 설명하고 있습니다. “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하게 하옵소서”라고 합니다. 지금 하나님의 영광을 인정하지 못하고 있는 이 땅입니다. 이제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영광을 인정하는 나라가 되도록 이 땅에 부흥을 허락하여 주옵소서. 분명한 목표가 있었고, 부흥을 갈망해야 할 이유를 가지고 있었습다. 

    사랑하는 성도여러분! 우리 모두 부흥을 갈망하십시다.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뜻과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수년내에 이루어져 참된 부흥의 역사를 볼 수 있기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. 동시에 이번 부흥회를 통해 우리 아름다운교회 안에 진정한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길 간절한 마음으로 기대해 봅니다.   -올랜도 아름다운교회 엄준용 목사-